이름: 강원일보
2005/1/14(금)
"한탄강댐 대안, 원점 재검토해야"  
]"한탄강댐 대안, 원점 재검토해야"
( 사회면  2005-1-14 기사 )




【鐵原】한탄강댐 건설 문제와 관련, 한탄강댐건설반대시민연대(공동의장:이성원·김기수·이하 시민연대)는 13일 “한탄강댐 건설 대안으로 홍수조절용댐 및 천변저류지 2개축조방안을 결정한 지속가능발전위의 결정문은 댐건설을 위한 말장난”이라며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이날 “지속위가 임진강하류 홍수방지를 위해 댐축소건설 및 천변저류지 2개소 시설방안을 제시했으나 천변저류지의 홍수조절효과는 댐시설에 비해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댐건설을 위해 천변저류지안을 끼워넣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만큼 결정문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그 근거로 “지속위가 축소제시한 홍수조절용댐의 경우 저수량이 3억1,000만톤 규모인데 비해 석장지구와 장단지구에 마련되는 천변저류지는 홍수조절량이 각각 800만, 400만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탄강댐반대군대책위도 이날 오후 군의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홍수조절 효과방지를 위해 제시된 댐건설 및 천변저류지 시설방안의 경우 홍수조절효과가 대등하게 나타나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며 “지속위가 수자원공사측과 연관이 있는 전문가들이 제시한 안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인 편파적인 내용이라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만큼 이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기수시민연대공동위원장은 “국·내외 수자원전문가들은 홍수방지를 위해 댐건설 대신 제방축조방안을 선호하고 있다”며 “댐건설과 천변저류지안을 고집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댐건설을 위한 결정문인 만큼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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