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도민일보
2004/10/15(금)
상수원용으로 한탄강댐 건설 땐 매년 2000억 부가가치 발생, 투쟁단  

상수원용 한탄강댐 건설 땐 매년 2000억 부가가치 발생  

투쟁단 유재호 부장, 홍수조절 땐 91억 손해

  정부와 수자원공사의 주장대로 한탄강댐을 홍수조절용 댐으로 사용하면 매년 91억원 어치에 달하는 막대한 물을 그냥 버리게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탄강댐 투쟁단 유재호 대외협력부장에 따르면 "수자원공사가 한탄강댐을 연중 홍수기 15일간만 물을 가두고 수문을 개방하겠다는 주장에 근거한다면 매년 홍수기때 3억t에 달하는 아까운 물을 애써 모아 방류하게 되며 원수료가 t당 30.35원임을 감안하면 매년 91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물자원을 두눈을 뜨고 잃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수도요금 t당 400원임을 감안, 매년 한탄강댐이 확보한 물을 상수원용으로 가공한다면 무려 20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금액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처럼 한탄강댐을 다목적용으로 전환해 매년 2000억원의 달하는 양질의 수자원을 확보하게되는 셈이며 6년이 지나면 한탄강댐의 총공사비 1조2000억원을 모두 상계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유 부장은 "수자원 공사는 한탄강댐이 홍수조절용이라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지만 이처럼 엄청난 경제적 잠재성을 지니고 있어 댐이 건설된 후 언제라도 다목적용 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다"며 "이같은 상황을 수자원공사도 모르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주섭 dmz155@kado.net
기사입력일 : 2004-10-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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