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3/11/5(수)
한탄강씨씨 제2 골프장 건설 옳은가?  

[철원]제2골프장 추진 논란

( 사회면  2003-11-5 기사 )



【鐵原】국내 굴지의 보일러업체인 K업체가 갈말읍 문혜리 산 140 일대 45만평에 제2의 골프장건설을 추진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철원지역 유일의 골프장인 18홀 규모의 한탄강컨트리클럽을 운영중인 K업체가 갈말읍 문혜리1, 5리 산일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관할 백골부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 사이에 골프장 건설 찬반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골프장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K업체가 수년째 운영하는 골프장의 경우 예약이 어려울 만큼 엄청난 이윤을 남기는데 비해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냐”며 “청정철원을 훼손하는 맹독성 농약살포 시비만 야기하고 주민들의 위화감만 조성할 뿐”이라는 주장이다.

 반면 찬성하는 주민들은 “잡목이 우거진 임야를 방치하는 것보다 개발하는 것이 낫다”며 “골프관광객으로 인한 음식업소 이용객이 증가할 것은 물론 고용인력창출에도 효과가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이에대해 백골부대관계자는 “골프장건설예정부지를 대상으로 향후 현지실사 등을 통해 작전성 검토를 벌일 계획”이라며 “사업동의여부는 절차상 부대의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상부부서에서 판단한다”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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