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6/10/20(금) | |
소양강댐 여수로 붕괴 집중추궁 ( 정치면 2006-10-20 기사 ) - 건교위 수자원공사 국감서 근본대책 요구 【서울】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조일현)가 19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는 소양강댐 여수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날카로운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열린우리당 주승용의원은 “소양강댐 보조여수로 공사구간은 단층 파쇄대가 교차하는 구간으로 암반상태가 불량해 4등급의 암반이 존재하는 등 지질로 인한 문제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보조여수로는 댐의 안정성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기존여수로와 보조여수로의 최대방류량 1만4,200㎥/s를 방류할 경우, 제방기준이 5,500㎥/s인 하류지역은 물바다가 되기 때문에 근본적인 차원에서 치수증대사업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낙연의원은 “보조여수로가 초당 3,350톤의 물을 방류한다면 최대 유속은 초당 38.8m로 이런 속도라면 터널안의 작은 균열만 있어도 안전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가 완전히 사라지고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는데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열린우리당 한병도의원은 “소양강댐이 붕괴되면 강원 영서는 물론 서울 경기 인천 등 4개 시·도 47개 시·군·구가 침수되기 때문에 보조여수로 공사는 핵보다 무서운 것인데도 1년7개월만에 3차례나 어처구니 없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제한뒤 “2003년 보조여수로 기본설계 심사에 참여한 23명 가운데 토목·수자원개발 등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전문가 13명중 46%인 6명이 높은 유속에 따른 터널 파손 등 안전성에 문제제기를 했었다”며 기본설계부터 다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곽결호수자원공사사장은 “연속적으로 터널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춘천시민 강원도민 국민들의 큰 우려를 낳아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안전성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해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송주현기자 · jhsong@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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