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4/6/29(화) | |
[철원] 상인들 "경기 위축"울상 [철원] 상인들 `경기 위축' 울상 -철원군수보선 앞두고 각급기관 `오해살까' 술자리등 자제 【鐵原】철원지역 상인들이 오는 10월30일 실시되는 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강화된 선거법으로 인한 경기침체 현상이 벌써부터 나타나자 울상을 짓고 있다. 28일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 오는 2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등 본격 선거전이 다가오면서 오히려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기는 등 매출이 크게 떨어졌다. 군 및 농협직원 등 각급 기관 단체 직원들의 경우 평소 퇴근후 동료들과 갖던 술자리도 자칫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며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관광지 상인들은 지역 사회단체회원과 마을주민들의 경우 매년 여름철 산간계곡을 찾아 1, 2차례 친목모임을 갖고 있으나 올해는 보궐선거를 의식해 모임 개최마저 불투명하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 여기에 선거법상 금품을 받은 유권자에게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선거사범 제보시 최고 5,000만원 지급 등 지난 총선부터 적용된 선거법도 상경기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유재호(49·동송읍이평리)씨는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과 군인들이 몸조심하느라 그런지 하루평균 손님 한팀 받기도 어려운 형편”이라며 “주변 음식점들의 사정도 마찬가기”라고 했다. <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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