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4/5/29(토)
"고향발전, 현안해결 중심역'다짐{도출신 연고 국회의원당선자 간담회 안팎  
"고향발전·현안해결 중심역" 다짐
도출신·연고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안팎
28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도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에서 김진선 지사와 최연희 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을 비롯한 당선자들이 '강원도의 힘'을 모으는데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서울/최원명

 도지휘부와 도출신 및 연고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28일 오후 서울서 열린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첫 대면하고 도발전을 위해 합심하자고 의기투합했다.
 

당초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2시간 가까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범 도민적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출신 국회의원들은 2기 강원국회의원협의회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연고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연희(한나라당, 동해-삼척)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은“도 현안과 관련해서는 강원국회의원협의회 뿐만 아니라 출향 당선자들도 고향을 위해 힘을 결집해야 한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힘을 모아야 하며 강원국회의원협의회가 그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역대 최다 강원인의 국회입성을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17대 국회에서 고향인 강원도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며 국정에 큰 족적을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달 11일 개막되는 강릉국제관광민속제를 비롯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된 사항 등 지역현안들에 대해 설명한 후 "내달중에 도청에서 도정보고회를 개최하고 보다 세밀한 협조방안을 부탁하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허천(춘천) 당선자는 건배제의를 통해 "강원도의 끈끈한 정으로 강원도 발전과 국가발전에 큰 힘이 되자"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태백-영월-평창-정선) 당선자는 "출향 당선자들은 다음달 11일로 예정된 강원도민회 주최의 모임에 참석해 출신지역 단체장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으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 심재엽(강릉) 당선자는 강릉국제관광민속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고, 한나라당 박세환(철원-화천-양구-인제) 당선자도 "철원지역 일각에서 일고 있는 경기편입론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며 "지사와 정치권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노당 비례대표인 최순영·이영순 당선자도 "민노당 당선자 10명 가운데 도출신이 2명에 달하는 만큼 고향을 위한 역할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진선 지사와 민주노동당 최순영 당선자의 '10년 인연'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0여년 전에 김 지사가 부천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시장과 시의원의 인연을 맺었던 김 지사와 최 당선자는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최 당선자는 "지사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깨고 참석했다"며 도발전을 기원했다.
 서울/진종인·박호영

기사입력일 : 2004-05-2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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