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철원축협노조 편집부장
2004/4/18(일)
잊혀지는 축협과, 외국산 삼겹살, 국내식탁 30%점령  
하소연과 용기

아래의 기사를 보고 감회가 있어 두서없이 몇자 적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보아주세요.

1. 농협중앙회와 춘천축협이 1차산업인 축산업의 가치와 양돈계열화 철원청정육이라는 브랜드가치의 상승 및 철원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실업자에 대한 아무런 대책과 고민없이 단순논리와 경제논리을 앞세워, 철원축협 동송지점 김화지점을 일방적으로  폐쇄하였고 여태까지 아무런 사과나 속시원히 공식적으로 말이 없습니다.
철원축협관리인이 문서로 경제사업 파산과 육가공공장의 민간인 매각추진의 의지 표명에 억울하고 분하여, 농협군지부앞에서 천막농성을 한지 32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 축산조합원의 냉소와 직원들의 무관심 패배주의 그리고 우리에 대한 행복한 오해속에서, 물론 전반적인 상황판단을 잘못하여 실기(失機)도 하였습니다.
[바쁘신 가운되서도 저희 천막농성장을 찾아주신 축협조합원님들과 고객들 농민회회원 및  민중연대 여러분, 포천축협노조와 영북농협노조와 국회의원 출마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금융기관이요 철원축산의 보루인 철원축협의 파산으로 인한 관내 농협의 금융대란과 철원축산업의 점진적인 붕괴가 걱정입니다.
우리의 친구요 친인척관계인 90여명 축협가장들의 신분불안 실업문제등은 우리나라 정부의 축산업포기정책과 맞물려 잊혀진 축협을 만드는 것에 다름이 아닙니다.

4. 우리의 밥상을 외국에 내주는 이 현실은, 구한말의 외국 열강들의 이권침탈을 연상하게 합니다.

현재 지치고 힘들고 한스럽고, 그러나  아내와 세살난 총명하고 아름다운 딸을 위해, 우리가 선택한 길을 힘들지만 동행(同行)들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1994년 군 제대후 임시직으로 10년차 근무하면서, 월 110만원 월급에 살림을 하는 아내에 대한 안스럼음이 미안함이... 여유돈도 별로 없어 친구네 집에 가면 장난감도 많고 한되, 변변히 딸아이 장난감도 사주지 못해 부모님이 주신 월 20만원의 우유값으로 빡빡한 생활을 하면서...

미래을 기약하기 힘든 이 상황에서 그래도 용기(勇氣)를 내는 후배직원들과 친구와 선배들을 보면서 희망과 가슴가득 회한이 옵니다.
모아놓은 돈도 적금도 100만원도 안되는 현실이...

사면초가(四面楚歌)인 현 상황에서 선후배 동료직원들의 고민과 생계(生計)에 대한 불안과 춘천축협 철원축협의 대출심사와 채권관리강화와 신규대출의 제한등으로 철원축협에 있는 연대보증으로 불안해하신는 농민조합원들을 보면서, 집안에서 허락하면 당선될 자신과 포부와 비젼은 있으니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능력과 마음을 함양하여 정치에 입문하여 이 상황을 정면으로 타개하여 볼까 하는 몽상(夢想)도 하여보구요. ]

자의반 타의반이지만 이길이 철원의 농협과 농민들의 행복과 삶을 구조조정하려는, 그저 업무에 성실하며 역사의식없는 농림부 협동조합과 공무원들과 일제시대 농민들을 수탈하고 감사하던
금융조합의 후신(後身)인 농협중앙회의
[농협중앙회는 제 2의 농림부로 그 로비력은 국회의원 100명과 맞먹는, 우리나라 정부 1년 일반회계 예산 약117조보다 많은 150조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10대 기업임]

농협말살의 시나리오을 조금이나마 저지할수 있는 고구려의 역할이라고 스스로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신의를 저버린 춘천축협과 농협중앙회기금관리위원회도 매판자본과 외국자본에 의한 토사구팽의 그날이 멀지 않았음을 선포하며 지금이라도 군민의 공동재산인 철원축협의 인수을 포기하고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가는 것이 스스로의 명예와 생존을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재차 통고하는 바입니다.
협동조합사수와 우리 이웃들의 아름답고 소중한 삶을 지키기 위해, 농협중앙회의 참 개혁과 서민경제의 안정 및 국태민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을 조용히 다짐하여 봅니다.

5, 모교 선배님이신 박세환님의 국회의원 당선 축하 현수막을 보면서, 기쁨과 함께 본인이 희망하는 농업정책의 전문가 참 활동가가 되어 우리나라의 농업과 축산업 수산업 임업 인삼업에 근무하는 분들과 그들의 가족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정책과 법안을 발의하여 통과하고, 나쁜법과 쓸모없는 법을 없애주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우리 백성들을 외국자본에 넘기려는 노무현 참여정부와 역사의식없는 농림부 공무원들의 무능과 이런 사태앞에 무심한 농협중앙회노조 축협중앙회노조의 방관과 용기없음이 슬프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집안 여건속에서도 축산과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접경지역지원법제정과 배합사료 영세율폐지및 한탄강 댐 예산 삭감등 많은 분야에서 노력하신 이용삼의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농촌이 살아야 도시도 나라도 살수있다는 신념과 농업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무너져 가는 철원경제와 우리나라의 농촌과 어촌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주세요.
철원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 의정활동하신 10년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철원축협노조 편집부장 올림.

[경제]
외국産 삼겹살, 국내식탁 30% 점령  
[조선일보 2004-04-18 18:02:00]

작년 1300억어치 수입… 올해 칠레産 급증

[조선일보 송의달 기자] 삼겹살·낙지·쇠고기 같은 우리 식탁의 주요 먹을거리들이 값싼 외국산 수입식품으로 대체되고 있다.

대표적인 서민 식탁 메뉴인 삼겹살의 경우, 작년 한 해에만 벨기에산(産)이 3446만달러어치 들어온 것을 비롯해 칠레(2300만달러)·네덜란드(1365만달러)·프랑스(1224만달러) 등을 합쳐 모두 1억1500만달러(약 1334억원)어치가 수입돼 국내 삼겹살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칠레와 프랑스산 삼겹살 수입액은 지난 2002년 대비 증가율이 494%와 3800%나 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말까지 칠레산 삼겹살은 677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0% 늘었다.

무역협회 안용근 차장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가 계속 낮아져 칠레산 삼겹살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며 “육질은 못해도 값이 싸 국내 식당 등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수입산 삼겹살은 현재 90% 이상이 주로 음식점에서 소비되고 있다.

지난해 2617만달러어치가 수입된 호주산 냉장 쇠고기는 광우병 파동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2월 말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가 많은 533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새우는 지난해 수입금액이 단일 품목으로 1억2500만달러(1440억원)에 달했다. 4360만달러어치가 들어와 1위를 차지한 태국산 새우는 올 2월 말까지 이미 1019만달러어치가 수입됐다.

낙지는 중국과 베트남산이 주종. 작년에만 4043만달러와 600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우리나라 식탁을 휩쓸었다. 올해 들어 첫 두 달간 수입도 각각 27%, 53%씩 증가했다. 필리핀산 파인애플은 올해 들어 두 달 동안 수입액이 1631만달러로 작년 총 수입액(1671만달러)과 맞먹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송의달기자 edsong@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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