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33 2004/4/3(토) | |
[장천농협// 비정규직 고용안정] 투쟁결의문 2004년이 새해가 밝자마자 지역농협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말뿐인 농민의 허울을 쓴 모단체의 임금50%삭감, 노조해산 등의 무리한 요구가 "협동조합 개혁"이라 포장된 채 경주, 청도, 구미를 지나 경북 도처로 퍼져나가고 있고,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5년 연한제"를 앞세워 부당해고를 자행하고 있다. 또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한통속이 돼서 지역농협의 강제 구조조정을 획책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이같은 일련의 사태들의 진실을 알리고, 농협노동자의 생존권과 지역농협의 존립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 대해 단호히 투쟁할 것을 결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지금 여러 지역농협이 갈등과 소요사태를 겪고 있고, 심지어 구미 장천농협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농산물 시장 개방과 농정 실패, 눈덩이처럼 불어난 빚에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농민이 농협을 통해서라도 살 길을 찾아보자고 절박한 심정에서 협동조합 개혁을 부르짖는 것에서 사태가 시작된 것이라도 믿고 싶었다. 하지만 장천농협 사태는 더 이상 순수한 농민의 개혁 의지, 요구의 결과가 아니다. 조합장 선거에 판판히 낙선한 자들이 "대의원협의회"라는 유령단체를 만들어 자신들의 헛된 욕망을 채우려는 거짓선동에 선량한 농민조합원과 장천지역민들이 속은 것이다. 불법행위, 업무방해, 폭행, 예금인출 선동 등 온갖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고도 모른채 한 구미경찰서와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구미시지부의 직무유기 때문에 사태가 이렇게 까지 된 것이다. 그리고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장천농협에 사업정지가 내려지기 무섭게 멀쩡한 장천농협을 계약이전이라는 이름으로 공중분해시켜 30여년간 장천지역민들이 애지중지 키워온 농협을, 열심히 일해온 노동자의 일터를 한순간에 빼앗아 버렸다. 장천농협 사태의 연출, 각본, 주연, 조연을 나눠 맡은 대의원협의회와 이감사, 농협중앙회, 농림부, 경찰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전국농협노조 대경본부 1700의 강력한 투쟁으로 너희놈들을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다. 지옥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네놈들의 죄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 3월 10일,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청송농협 열두 명 동지에게 일방적인 해고 통보가 날아들었다. 청송분회는 즉각 부당해고 철회를 요구하고 동지들의 계속고용을 통한 고용안정을 요구하였다. 아침마다 객장에 모여 항의 집회도 하고 협상도 진행하였다. 그리고 3월 25일, 청송군농민회 동지들이 보는 자리에서 조합장과 수석이사로부터 비정규직 동지들의 고용보장 약속을 받았다. 그런데 농민회도 조합장도 수석이사까지도 합의한 고용보장의 약속을 이사들이 반대하여 무산시켜버렸다. 정부에서는 "5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은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하는 판에 이놈의 청송농협 임원들은 왜 이따위 청개구리 짓을 하고 있는 지 분통이 터진다. 그동안 비정규직 동지들은 남들과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절반의 임금과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고용불안 속에도 농협과 조합원을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 열심히 일한 것이 죄인가? IMF 극복하자며 정규직에서 비정규직으로 전환한게 죄던가? 아니면 청송농협을 위해 10년, 20년 청춘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한 게 죄더란 말인가? 큰 상을 받아 마땅한 열 두명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상은 주지 못할망정 어찌 하루아침에 토사구팽시킬 수 있단 말인가? 이제 싸움을 피할 수 없다. 우리는 "노" "동" "자". 같은 이름을 가진 1600개의 분신이다. 동지들이 일터에서 내몰리는 건 내 살을 도려내는 고통이다. 동지여! 이 고통을 빨리 끝내는 길, "총단결" "총투쟁"으로 달려가자. "총파업"을 불사하고 내 동지를 지켜내자! 우리는 장천농협 사태 해결과 비정규직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우리의 결의] 하나. 우리는 농협중앙회에 장천농협 지도,감독에 태만하여 사태를 부추긴 담당자를 문책하고, 이번 사태로 조합원과 노동자에 피해를 준 것을 사과하고, 일간지에 게재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장천분회 동지들과 청송분회 비정규직 동지들의 고용이 보장될 때까지 흔들림 없이 점거농성, 총파업 등 강도 높게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이번 일들의 원인이 된 노동법, 농협법, 농협구조개선법 등 악법들의 개정 및 철폐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청송분회 계약직 동지들의 고용안정이 확보되지 않을시 4월6일부터 진행되는 청송분회의 파업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해 연대 파업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다. 2004년 4월 2일 장천농협 사태 해결 촉구와 비정규직 고용안정을 위한 대구경북지역 농협노동자 투쟁선포대회 참가자 일동 tom: I am researching this post and thinking of it뭩 theme and attempting to know what is this post regarding. vigrx plus reviews -[05/27-23: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