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목련
2004/2/29(일)
함께 하고픈 사람(임윤모님)  

 

이름: 임윤모
2004/2/29(일)
함께 하고픈 사람  
  당신....
당신은 내게 어떤 존재일까....
아니 어떤 인연일까 생각해 봅니다....
늘 말을 아끼게 하는 사람....
늘 거리를 둬야 하는 사람....
왠지 오늘은 당신과의 이런 만남에
가슴이 아립니다....

보내지 못하는 편지를 받는 사람....
가슴 한 켠에 서서히 들어오는 사람....
자꾸만 차오르는 당신 모습을
왠지 비워야만 할 것 같은 느낌에
서러움으로 다가서는 만남....

그냥 아무 생각없이....
겁도 없이....
계산도 없이....
그렇게 순수하게 다가서지 못하는
내 마음을 유난히 아프게 하는 당신....

그 당신과 이렇게 아름다운 창가에 앉아
향기로운 커피 한 잔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따뜻한 느낌일 것 같은 당신....
당신의 눈빛을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날....
함께 하고픈 사람....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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