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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6(목)
철원축협 계약이전 대상조합 춘천축협 사실상 확정(강원일보)  

                                   [철원]춘천축협 사실상 확정
                                   ( 사회면  2004-2-26 기사 )


 -철원축협 계약이전 대상조합

【鐵原】속보=춘천축협이 철원축협의 계약이전대상 조합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5일 농림부에 따르면 철원축협의 계약이전을 희망한 춘천축협과 포천축협 가운데 춘천축협이 철원축협과 행정구역이 같은데다 여론수렴결과에서도 조합발전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아 이같이 결정하고 농림부장관의 결재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따라 철원축협은 향후 정리절차를 거진후 `춘천축협 철원지소'로 존치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축협은 이에앞서 철원축협의 인수의사를 농림부에 밝힌후 25일 오전11시 농협중앙회강원지역본부에서 대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임시총회를 열어 철원축협의 계약이전을 결정, 이날 오후 인수를 위한 실사팀 7명을 철원축협에 긴급 파견했다.

 농림부는 춘천축협이 계약이전대상 조합으로 사실상 확정된데 따라 26일께 철원축협관리인으로부터 채권 및 채무, 계약대상 및 범위 등을 통보받는대로 정리절차를 허가할 계획이다.

 춘천축협의 철원축협 인수로 광역자치단체가 판이한 포천축협으로 이전될 경우 정책사업지원 및 지역간 관계, 군납물량 배분 관계, 지방비지원관계, 청정 철원 브랜드 상실 등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우려가 불식됐으나 여전히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는 게 현실이다.

 경제사업중 축산물종합처리장(육가공공장)의 경우 가동된후 흑자를 기록한 해가 단 한차례도 없었을 만큼 부실덩어리로 정리절차를 거쳐 조합이나 개인에게 매각될 예정이지만 처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3일 축협대의원들이 계약이전의사를 가진 춘천축협과 포천축협중 선호하는 축협을 묻는 간담회에서 `신용사업은 물론 경제사업도 가져가는 축협이 인수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병행만이 양축인들의 권익보호 및 축협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춘천축협은 출자금 12억원에 조합원 1,200여명이며 예수금 등 신용사업규모는 580억원에 이르고 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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