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7/3/17(토) | |
[철원]“청정철원 함께 지켜 나가요” [철원]“청정철원 함께 지켜 나가요” ( 사회면 2007-3-17 기사 ) - 철원군·환경청·軍·NGO 참여 20일 `녹색협약' 체결 【철원】한반도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인 철원지역 환경을 지키기 위해 군과 환경청, 지자체, NGO가 손을 맞잡는다.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녹색협약 체결식이 오는 20일 오전11시 육군 6사단에서 정호조 철원군수, 신동원 원주지방환경청장, 김영회 중앙생태계환경보존연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환경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녹색협약'은 민통선내 토착어종이 외래어종에 의해 무찰별 침식당하는 등 생태계 교란이 심각한데 따라 4개 기관 단체가 상호 협조를 통해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철원지역이 철새도래지 및 비무장지 등 자연자원이 풍부해 한반도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으나 토교 등 민통선 내에 위치한 저수지의 생태계 교란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해말 토교저수지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외래어종이자 야생동·식물보호법상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파랑볼우럭, 큰입배스가 전체어종의 77%를 차지하며 토종어종의 치어, 조개 및 우렁이까지 포식하고 있어 심각한 생태계 교란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토교저수지는 민통선안에 위치한 특성상 30년 이상 외래어종에 의한 생태계 교란이 방치되어 전국하천에서 발견되는 같은 종에 비해 2~3배의 크기와 무게를 나타내고 있는 등 고유 생태계의 자연적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녹색협약에 서명한 육군 제6보병사단 등 4개 기관은 올해부터 토교저수지 등 철원소재 민통선 내 저수지에 대한 생태계 교란어종 분포도 조사를 시작으로 6월경 고유어종 회복을 위한 포획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포획된 교란어종은 철새먹이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 어족자원으로 활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정국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