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강원 2006/9/14(목) | |
 [펌] 댐에 대한 생각~~ 날로 심각해져 가는 물부족 현상 정부에서는 10개 이상의 대형댐을 또 추진중에 있습니다. 지금처럼 심각한 가뭄앞에서는 절대절명의 당위성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댐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봅시다. 댐은 물을 가두는 역할만을 합니다.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구조가 아닙니다. 댐에 물을 대 주는 것은 바로 숲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일시에 내리는 빗물은 댐으로 막아놓을 수 없습니 다. 만약 댐으로 막을 수 있다면 여타 다른나라에서 물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대형댐들이 말라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국 지속적으로 물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자연의 연결고리가 있 어야 합니다. 첫째 숲을 가꾸고 보존하여 일시에 내리는 강우를 붙잡아 두었다 가 서서히 내려보내주어야 합니다. 올해 가뭄이 50년, 90년 가뭄이라고 하지만 제가보기에는 숲이 있는 곳에서는 작년보다 물사정이 좋습니다. 청계사천만 하더라 도 작년 같았다면 물이 말랐을 개울에 계속 물이 흐르고 잇습니 다. 이유는 겨울철에 내림 많은 눈이 숲속의 나무들이 붙잡아 두 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대형 댐이 아닌 소형댐을 건설해야 합니다. 각 지역마다, 먹을물과 농사에 필요한 물에 이르기까지 주변지역 에서 공급되도록 하여야만 항상 물에 대한 생각을 가까이 할 수 있고 주변환경을 보살피는 마음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처 럼 광역권으로 묵어 물을 공급하는 정책은 공급받는 입장에서 물 에 대한 관심이 소홀해 지는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대형댐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규모 개발에 의한 부가적인 이득을 취할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떡고물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 이죠 셋째. 농경지를 존속시켜야 합니다. 물이라고 하는 것은 삼투압과 지하수위에 의해 유지됩니다. 논 과 같이 밑에서 물을 가두어 두는 구조가 되어야만 위에서 흘러 내리는 물도 서서히 내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논을 모두메꾸고 건물을 세우거나 포장을 하면 물은 일시에 빠져버리 는 현상을 초래합니다. 넷째.지하수를 아껴야 합니다. 우리는 물이 없으면 무조건 지하수를 파올리려 합니다. 지하수 는 한번 뽑아쓰면 채워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아주 오랩니다. 조 금 부족하면 아껴서 사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풍복하게 쓰기위해 지하수를 마구 뽑아낸다면 정말로 위급 한 상황에서 당혹스럽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섯째 중수도를 이용해야 합니다. 도시에서도 빗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허드레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여섯째 댐을 만들더라도 지상의 댐보다 지하의 댐을 만드는 것 이 효과적입니다. 지상의 댐은 증발작용에 의해 손실되는 양이 너무 많습니다. 먼 훗날을 내다보는 생각으로 지하에 대규모의 물저장고를 만들 어야 합니다. 여하튼 대규모의 댐으로 물부족을 해결한다는 발상은 너무 근시 안적이고, 미래의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대규모 건설 뒤에는 항상 불순한 의도와 돈떼어먹는 넘들 이 많이 달려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 댐을 건설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물 사용량을 줄이고, 숲가꾸기와 소규모 저수지 만들기, 논보호정책, 지하물저장 시설만들기가 시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일: 2004-05-25 15:3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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