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제주일보 2006/8/2(수) | |
 [기고] 조금 더 천천히 [제주일보 2006-06-16 04:03] 온 나라가 “Again 2002”를 희망하며 월드컵의 흥분에 들 썩이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가 조금 차분해져야 할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운전을 하고 가다 보면 초등학교 주변에 어린이보호를 위한 교통시설물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다름 아닌 스쿨존입니다. 스쿨존(school zone)이란 도로교통법상 “어린이 보호구역”을 말합니다.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어린이보호구역은 14세미만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와 유치원 주변 300미터이내 도로에 차량들이 30km 이내로 천천히 달리도록 안전휀스등 교통안전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빨리빨리 신드롬”에 관성적으로 젖어 있고, 월드컵으로 들썩이고 있는 지금 스쿨존을 이야기하는 것은 초등학교 스쿨존 주변 및 주택가이면도로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로 “어린이보호구역(shoolc zone)"이 시행된지 만 10년이 되어 가고 있으나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규정속도를 준수하는 차량은 전체의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 조차 어린이들은 보호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린이교통사고의 경우 대부분이 중상또는 사망사고라는 점에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 부터 보호하고 사고를 예방해야 할 중요성은 더욱 높습니다. 어린이들의 행동은 전혀 예측할 수 없고 돌발적이기 때문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책임은 고스란히 어른들에게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교통사고 피해 어린이들의 부모들의 심정은 참담하기 그지 없고 그들에에게 사고의 기억은 평생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습니다. 운전하는 우리 모두가 바로 지금부터 다음과 같은 어렵지 않은 몇가지를 실천했으면 합니다. 스쿨존에서는 첫째 : 30km이하의 규정속도준수 둘째 : 주.정차 금지 셋째 :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멈춤 !!!! 스쿨존을 지날 때마다 마주치는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은 눈에서 “희망”과 “쉬어감”을 봅니다. 제주경찰서 중앙지구대 양성호 제주일보 기사목록 | 기사제공 :  Buy oem Softwar: 45ZwAM The author deserves for the monument:DD -[02/11-1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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