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적으로 급속한 근대화, 서구화 과정을 거쳤던 주변부국가 한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근대적 국가명칭이 들어서는 순간부터 강박적 개발주의의 관념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운 숙명을 띠고 있다. 특히 세계화 이후 가속화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흐름은 한반도의 개발중심주의마저 새로운 양태로 바꾸어 놓았다. 과거 개발독재시대의 개발주의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규제완화와 자본의 자유로움으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형태의 개발주의, 이른바 신개발주의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환경개발을 통해 이윤창출이 가능한 거대자본, 이른바 '개발동맹'이라 불리는 집단이 갖는 지독한 물신숭배와 그로 인한 생태환경의 파괴, 그리고 다시 이어질 경기의 악순환이 만드는 뫼비우스의 띠를 살펴보며 이 책의 저자들은 신자유주의가 환경에 들이대는 공포의 칼날을 경계하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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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발주의의 역사와 현주소 욕망과 자연의 상품화와 신개발주의 개발국가 행정 체제의 특성과 과제 개발동맹의 실체와 특성 및 형성 과정 개발의 전위대, 개발공사를 해부한다 참여정부의 얕은 진보주의와 포퓰리즘적 신개발주의 참여정부의 반환경적 환경정책과 신개발주의의 반성 참여정부의 대형 개발사업들과 국토공간 개편 신개발주의에 따른 도시환경 파괴와 녹색개혁의 과제 신개발주의와 서울시의 반환경적 공간정책 기업도시의 문제점과 국토 생태 관리 골프장 건설이 경제에 도움이 될까?
이 책에서 지은이 에이미 스튜어트는 우리를 땅속 세계로 안내해 가장 놀라운 거주자를 소개해준다. 지렁이는 작고 척추도 없고 눈먼 생물이지만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지렁이는 땅을 갈고, 식물의 병과 싸우고, 오염을 정화하고, 일반 흙을 비옥하게 바꾸어준다. 그런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지은이는 재치 있고 기발하게 그런 엄청난 일들이 하찮은 지렁이의 행동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찰스 다윈은 만년에 이 생물의 놀라운 능력을 찬미하면서 이들에 대해 꼼꼼하게 연구했다. 이 존경스런 과학자에게서 영감을 얻은 지은이는 지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