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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철원군의회를 항의 방문한 철원·동송지역 이장협의회원과 사회단체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양수 의원(왼쪽)이 한금석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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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whddls25@kado.net --> 내년 5·31지방선거에 적용될 철원지역 군의원 정수와 관련, 지역주민들의 항의를 받은 군의원들이 무더기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철원·동송지역 주민들의 항의 방문으로 3일 오후 당초 개회시간 보다 7시간 늦게 열린 철원군의회 제134차 임시회에서 철원읍 출신 안승열 의원과 동송읍 출신 김종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직사퇴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서면출신 이양수 의원은 "선거구 조정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요구에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후 본회의에 불참했다.
안 의원은 "철원군의회 정수조정과 관련 지역구별로 3명씩 선출하는 안을 줄기차게 주장했지만 제1선거구(철원·동송읍)에서 2명, 제2선거구(갈말·김화·서면·근남·근북면)에서 4명을 선출하는 안이 확정돼 철원·동송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도선거구획정위의 확정안은 선거구별 인구비례를 무시한 처사"라며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원군이 도와 도의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원·동송지역 이장협의회원과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철원군의회를 항의 방문하고 "제1선거구(철원·동송읍)와 제2선거구(갈말·김화·서면·근남·근북면)의 선출 인원을 각각 3명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철원군의회가 군집행부에 제시한 의견이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철원군의회에서 1,2선거구 의원정수를 3명씩으로 하는 단일안을 다시 만들어 도와 도의회에 제출하던지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철원/진종인 whddls25@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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