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5/9/24(토) | |
[철원] “농산물 군납 개편안 철회” [철원] “농산물 군납 개편안 철회” ( 사회면 2005-9-24 기사 ) - 전국축협노조등 농민들, 국방부 새 조달체계 추진 반발 【鐵原】속보=국방부의 군납 계약체결 변경추진 움직임(본보 8월3일자 16면보도)과 관련, 전국축협노조(위원장:전상하)가 농산물 군납관련 개편안의 원점재검토와 계획생산제도 폐지의 전면철회를 요구하는 투쟁을 결의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전국축협노조 등 농민단체들에 따르면 국방부의 군납제도는 그동안 농협중앙회 군납사업소와 국방부 간 일괄 계약체결한 것을 토대로 각 지역농협에서 해당부대와 당해년도 군납계약을 하고 지역농협에서는 납품계약물량에 대해 농가별로 생산계획을 배정하는 약정을 맺어 연중 공급해 왔다. 그러나 오는 2007년부터 완전경쟁입찰제도 또는 농협중앙회 유통센터와 수의계약 등 새로운 조달체계로 개편할 계획이어서 도내 군납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국축협노조 원승희 부위원장(전 전국축협노조 포천축협지부장)은 “국방부가 행정의 이원화를 이유로 군부대와 지역농협 및 농가가 자율적으로 계약해 오던 것을 국방부조달본부와 농,수협중앙회 유통센터로 농산물군납을 일원화 하겠다는 것은 농어민들의 생존권사업인 군 부식 납품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것”이라며 “현 군납체계의 유지와 민주적이고 점진적인 시스템의 개편을 위한 공개적인 논의와 대안마련이 중요한 만큼 계획생산제도 폐지 철회”를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철원지역에서 군납배추를 생산하는 60여농가는 매년 지역주둔 2개 군부대에 140만㎏가량의 배추류를 1㎏당 400~470원에 납품하고 있으나 완제품으로 전환하면 군납물량 대폭 감소로 농업기반이 붕괴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지역농협과 군납농가들은 김치류가 완제품으로 납품될 경우 연간 200억원 규모인 도내 2,500여 군납농가들의 납품 물량이 급감할 뿐 아니라 여타 군납농산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방부의 재고를 촉구하고 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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