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종현
2005/8/12(금)
Re..종국 님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으나, 향후 "사고예방책" 에 대한 부분이 필요하여, 부득히 글을 올리니 양해 부탁드립니다.(군청 게시판에 오늘 올린 글은 2005년 8월 20일 아침에 삭제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종현


@@@

 철원소방서장 “공개사과”,  주민들 “대오각성” 해야

 소방서 늑장 출동 ... 소극적인 인명구조

 갈말자율방범대 “이기수”씨 급류에 떠내려가는 3명 구출




■ 사고 경위 및 늑장 출동한 철원소방서



1. 2005년 1월 19일 신설된 철원소방서의 늑장출동과 구조장비 운용 미숙 및 소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사고현장에서 3명의 목숨을 구한 해병대 출신의 갈말지역 자율방범대원인 이기수씨(갈말읍 군탄리, 38세)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용기에 칭찬의 목소리가 자자하다.



2. 지난 8월 2일 밤 10시 27분경, 일가족 4명(부모와 어린 여자아이 2명)과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1명의 남자직원 등 5명이 엑센트 승용차로 갈말읍 군탄 1리 처갓집가든앞 40m 넓이의 문혜천 군탄개울 침수교(철원군청 관리)를 3분의 2정도 건너던 중 갑자기 불어난 물로 조난을 당하였다.



3. 침수교에서 70m~80m정도 급류에 떠 내려가다 차량이 장애물(뻘같은 곳)에 걸리자 물에 고립된 상태에서 아이들은 차 지붕위에 올려 놓은 뒤 119에 신고를 하였다. 10분에서 15분정도 지나 몇 명의 소방공무원들이 무방비상태로 도착하였고, 신고후 50분이 지나서야 소방공무원들이 다 도착하여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 소방서의 소극적인 인명구조와 구조장비 운용 미숙



1.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소방공무원들은 도착후 30여분동안 다들“지휘관”처럼 구조계획만 논의할 뿐 허리에 로프를 매고 물속에 뛰어 들어가는 등 적극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벌이지는 않고 강둑에서 밧줄만 던져주었다고 한다. 더구나 구조상황이 종료될 즈음 나타난 철원소방서장은 민간인들이 구조와 수색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에 직원이 우산을 받쳐주었으며, 뒷짐 지고 왔다 갔다 하는 등 적절치 못한 처신을 하였다.



2. 또한, 밤에 출동함에도 기본적인 “서치라이트 차량”이 준비가 안되었고 로프총은 제대로 작동이 안되었다. 또한 확성기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무전기도 통신이 안되는 등 쏟아지는 비에 체계적인 인명구조활동이 미흡하였다는 평가이다.



3. 지역주민들은 “소방공무원들이 구조장비를 이용할 줄 모르는 등 자질이 부족한 것은 평소의 훈련부족이 문제라며, 사고지점 부근을 서치라이트로 밝게 비추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아래쪽에 소방공무원들이 배수진을 만들었어야 한다”며, 소방차 2대로 40m 넓이의 군탄개울을 막거나, 래프팅 보트를 띄워 배수진을 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다“ 고 말하고 있다.



4. 철원소방서가 갈말방범대의 구조 활동을 사고 초기에 제지하지 말고 잘 협력하여 급류에 휩쓸려 내려올지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구조할 만반의 준비를 하였여야 한다는 탄식의 목소리가 많으며, 철원소방서는 반성과 참회를 통하여 거듭나야 하며, 국가배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끝.



■ 용감한 민간구조대(갈말자율방범대)



1. 갈말자율방범대 구조팀원인 이기수씨(갈말읍 군탄리, 38세)는 갈말자율방범대 부대장인 이상백씨(38세)와 협력하여 로프를 허리에 묶고 급류를 헤엄쳐 들어가 차에서 떨어지는 막내딸(4살)을 구한뒤, 힘이 빠져서 휩쓸려 가는 송씨 부부를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오랜 시간 구조를 기다리던 송모양(7살)은 급류에 휩쓸렸으며, 다음날 11시 30분경 3km 떨어진 한탄강 합수지 근처에서 발견되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다.



♣  철원소방서 주민의 참 벗으로 거듭나야...



이와 관련 정경남철원소방서장은 8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정소장은 이날 철원군청 인터넷홈페이지 등에 게재한 `철원군민과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에서 “군탄개울 수난구조 당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운을 뗀 후 “이번 구조에 대한 언론보도와 네티즌 글의 사실여부를 떠나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정소장은 이어 “네티즌들의 글이 일부 왜곡되거나 과장된 점이 있으나 지역재해, 재난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서장으로서 이번 일로 빚어진 책임이 있다면 충분히 책임을 감수하겠다”며 “철원소방서는 이번 구조활동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이와 같은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사고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과문과 관련, 군홈페이지에는 “긴급한 사고현장에서 미숙한 행동으로 군민은 분노하였으나 성숙된 자세로 사과를 받아들이고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하자” “국민의 생명지킴이요, 지역의 든든한 수호천사인 철원소방서가 참회와 책임을 통하여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자” 등의 댓글이 올랐다.

* 향후 사고예방책은...
 

지역주민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철원소방서가 주민의 참 벗으로 거듭나야 하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구조인력의 확충 및 주민안전교육의 강화, 사고 위험이 있는 문혜천 침수교는 장마기간 동안 폐쇄하거나 다리에 난간을 설치하는 등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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