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한국경제
2005/7/25(월)
Re.. 군법무관 출신 5명 법무법인 설립  

군법무관 출신 5명 법무법인 설립

[한국경제 2005-07-25 17:27]  

역전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군법무관 10여년 경력의 변호사들이 법무법인 청맥을 세운 것이다. 김재식 대표변호사(46.군법무관 8기)를 비롯해 소속 변호 사 5명 전원이 군법무관 출신이다.
청맥은 군은 물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들이 민간업체들과 맺는 각종 계약 과정 에 참여,법률 문제를 처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잡음과 분쟁을 줄여보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짧지 않은 군생활 동안 군납 등 공공부문의 조달 관련 계약 과정을 법률적으로 따져봤을 때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많음을 느꼈던 것이 법무법인 설립 배경이 됐다.

김 대표는 "한국은 로비스트가 합법화되지 않아 로비활동은 불법이며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는다"며 "엄연히 변호사들이 담당해야 할 영역인데 간과하 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나름대로 블루오션을 찾았다는 것이다.

그는 또 "기업 인수합병(M&A) 과정에도 변호사들이 참여하지 않느냐"며 "공공 입찰에서도 변호사들이 입찰 업체의 대리역을 맡는 등 투명성을 높이면 업체 선 정과 계약 납품 등 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잡음을 예방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맥 변호사들은 군단급 부대 법무참모나 국방부 검찰단 등의 직위를 거치면서 재산권,손해배상,형사사건 등 다양한 법률 실무를 경험해 전문성과 범용성을 함께 갖췄다는 것도 강점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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