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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19(화)
경로당에서 밥을 먹게 해주시오[펌]  


경로당에서 밥을 먹게 해주시오  
작성일자 및 작성자    2005-07-18 ,   김수범 (muan8567@hanmail.net)  


경로당은 할 일없는 노인들이 여가를 즐기려고 모인 곳이다. 경로당의 즐거움은 바둑, 장기와 10원짜리 화투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점심을 함께 먹는 것이다. 점심은 지금까지 쌀은 행정관청에서 지원받고 부식은 서로 거두어서 할머니들의 정성어린 봉사로 맛있게 만들어 먹었다. 부식비를 못내는 노인들에게 인정을 베풀었다. 경로당은 인정과 인간미가 흐르는 곳이다. 그러나 지난해 봄부터는 점심용 쌀 지원이 중단되었다. 이유는 돈 안 드는 선거를 목표로 앞으로 출마하려는 사람은 경로당에 어떤 물건도 보낼 수 없다고 선거법이 바뀌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노인을 위하고 또 명절에는 잔치를 베푸는 미풍양속이 송두리째 없어져버렸다. 경로당에는 발길이 끊기고 찾아오는 사람이 전혀 없다. 노인을 위한다는 말은 그만하고 돈 안 드는 선거법을 개정하여 노인들이 웃음을 찾도록 하라.

전라남도 무안군지회 310개 경로당 회장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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