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강원일보
2005/7/18(월)
[철원] "철원 옛명성 되잦차" 기지개  

 

[철원]“철원 옛명성 되찾자” 기지개

( 사회면  2005-7-18 기사 )


 -남북관계 진전… 박세환국회의원·군번영회 연천군 신서면 환원 추진

【鐵原】남북 관계가 진전될 움직임에 발맞춰 해방전후 중부내륙 제1의 도시로 번영을 누리던 철원군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한 철원지역 복원운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박세환국회의원과 철원군번영회(회장:이근회)는 최근 북한의 6자회담 복귀및 남북경협 활성화 움직임과 관련, 각각 연천군 신서면의 철원군 환원을 비롯해 어운면 묘장면및 김화군 복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의원은 17일 “경원선의 남측구간 마지막역인 신탄리역이 있는 신서면은 원래 철원땅이었으나 지난 63년 연천군에 편입됐다”며 “철원지역이 한반도 심장부에 위치한 만큼 통일에 대비한 행정구역 정비 등을 위해서도 신서면 복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지난 72년 묘장면 대마리 중세리 산명리가 철원읍으로, 강산리 일부지역을 제외한 어운면 대다수의 지역이 동송면에 편입된 2개면의 행정구역도 복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이를 위해 행정구역 복원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한 법률검토작업을 벌인후 다가오는 정기국회 등에서 이 문제를 적극 개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1년 주민과 출향인 등 1만4,180명의 서명을 받아 대통령과 국회의장에게 `철원군 어운·묘장면 복원 청원서'를 보냈던 군번영회는 행정구역 복원이 한꺼번에 해결하기 어렵다고 보고 최근 `어운·묘장면' `김화군 복원' `신서면 복원'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이근회군번영회장은 “인근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과 중면의 경우 민북지역에 위치한데다 인구규모가 어운·묘장면과 비슷한데도 각각 면사무소가 개설되고 직원이 배치돼 있다”며 “철원지역 복원운동은 철원의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염원하는 철원군민들의 목소리인 만큼 복원이 쉬운 것 부터 차근차근 제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李正國기자·jk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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