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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8(금)
[철원] “한탄강 댐 백지화” 선포식 - 건교부, 형사고발 해야.  

[철원] “한탄강 댐 백지화” 선포식 및 한탄강사랑 가요제... 6,000명 참석
        - 건교부 수자원국, 수자원공사, 관련 학자들 형사고발 해야...
 
【鐵原】한탄강 댐 건설 백지화 선포식 및 제1회 한탄강사랑 가요제가 7월 6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철원 고석정광장에서 박세환 국회의원, 이철우 전 국회의원,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지강열․김동일․최형지 도의원, 이수환 전 철원군수, 장성윤 열린우리당철원군협의회장, 구인호 전 도의원 및 농협조합장, 사회단체장등 철원·연천․포천주민   6,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탄강댐건설반대 철원·연천·포천 공동대책위(위원장 ; 한금석 철원군의회의장, 이하 공대위)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요청으로 시작한 감사원의 “한탄강댐 건설사업 추진실태” 등에 대한 5월 23일 감사결과, 댐건설 추진과정에서 기본홍수량이 미산정된 상태에서 객관적인 근거 없이 산정한 홍수조절효과(초당 2,700톤) 와 제방과 한탄강 댐과의 경제적․기술적 비교에 인하여 댐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감이 상실된다가 댐 건설 관련예산 대부분이 국회에서 삭감되는 등 이제 한탄강 댐이라는 말은 현실에서 사라졌다는 판단으로 치러지게 됐다.

 공대위는 한탄강 댐 백지화 선언문에서 “오늘 우리는 한탄강 댐이 역사적인 강, 아름다운 한탄강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거짓과 부패가 인간성을 파괴하는 어리석고 또 어리석은 계획에 종지부를 찍는다.” 며, “한탄강엔 댐이 필요 없고 또 세울 수도 없다! 한탄강 댐 계획 백지화위에 우리는 새로운 희망의 풀씨를 심을 것이다. 진실과 깨끗함과 화해와 통일의 강으로 만들 것이다.“ 는 한탄강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강력히 천명하였다
 
 최석범 한강수자원연구소 소장(춘천)은 “제방보다 2.5배 더 비싸고 경제성과 홍수조절능력이 없으며, 국민적인 큰 저항에 부딪칠 반생명적인 한탄강 댐은 이제 사라졌다” 며, 참여정부는 임진강유역 치수방어를 위해 값싸고 환경친화적인 제방과 천변저류지를 선택하여야 한다” 고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는 철원지역 여성보컬그룹 동그라미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이철우 전 의원의 한탄강 댐 백지화 선언문 발표와 “한탄강은 흘러야 한다”(정춘근 시인의 시)는 시 낭송이 있었다. 제1회 한탄강사랑 가요제는 철원, 연천, 포천주민 14명이 참가하여 축제와 어울림의 마당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주민들은 한탄강사랑 가요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수준 높은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예선”과 충분한 리허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최형지 도의원(양구 남면)은 격려사에서 “20세기는 석유의 시대라면 21세기는 물이 경쟁력이라며 한탄강을 도둑질하려 한 수자원공사의 해체와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고통으로 몰아 넣은 부분에 대하여 국가는 배상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는 환경운동연합의 환경법률센터를 통하여 한탄강 댐 문제와 관련 건교부 수자원국, 수자원공사, 관련 프로젝트 참여자에 대하여 “직권남용”과 “업무상 배임” 및 국책사업보고서(한탄강 댐 기본설계 보고서) 조작과 관련하여 형사고발하여야 하며, 지난 5년여 동안 한탄강변 주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국가배상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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