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33 2005/6/24(금) | |
Re..'평화의 해' 선포문 '평화의 해' 선포문 우리는 오늘 '통일을 염원하는 2002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를 위해 유서 깊은 금강산에 모인 자리에서 온 겨레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분단과 전쟁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세기'로 힘차게 열어나갈 것을 선포합니다. 이로써 82년 전인 오늘, 우리 나라의 독립과 우리 민족의 자주자립을 선언하였던 3·1운동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며, 또한 우리 민족의 평화통일이 온 인류와 더불어 화해와 협력의 신문명을 창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염원합니다. 돌이켜 보건대, 우리는 지난 반세기 동안 선열의 밝은 예지와 큰 사랑, 그리고 정의로운 의지가 담긴 3·1정신을 날이 갈수록 잊고 살아 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동안 이해와 화합보다 오해와 분열이 지배하는 고통의 시대를 살아 왔습니다. 우리가 1)민족분열과 흩어진 일천만 이산가족의 피맺힌 한을 풀어내고, 갈라진 남북을 통일하려 하면, 2)약소국의 고통을 벗어나려 하면, 3)온겨레가 하나되어 조화롭게 새문명을 이룩하려 하면, 4)세계평화와 인류의 공존공영을 위해 정진하려 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나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이제 반목과 전쟁의 시대가 가고 윤리와 도의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의 시대가 가고 생명존중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상극의 시대가 가고 상생의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사회의 희망입니다. 이에 우리 모두는 3·1정신으로 올해를 '평화의 해'로 선포하며,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우리의 다짐을 다음과 같이 밝히는 바입니다. [우리의 다짐] 첫째, 우리는 민족을 분열시키는 일체의 언행을 버리고, 민족의 화해협력으로 통일의 길을 열기 위해 솔선수범 한다. 둘째, 우리는 남과 북이 하나되어 고통받는 동포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선다. 셋째, 우리는 인종과 성과 계층의 차별을 철폐하고, 인류평화의 새 세계를 이룩하는 데 온힘을 다한다. 2002년 2월 28일 온겨레손잡기운동본부 * 2002년 3.1절을 하루 앞두고 '2002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 참가자 모두의 뜻을 모아 이 '평화의 해' 호소문을 발표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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