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진익태
홈페이지: http://www.jiniktae.com
2003/10/17(금)
한탄강 탐사 소감문  
신철원 중학교 3학년 2반 노종호

  한탄강 탐사 소감에 앞서서 꼭 알아야 할 '한탄강' 이라는 어원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한탄강 [ 漢灘江 ] : 본래 '한 여울' 이라고 불렸다. '한 여울'의 '한'자와 '여울'은 순수한 우리
말로 '한' 자는 '한 아름', '한껏', '한밭'등과 같이 '크다'는 의미와 그 형상이 마치 하늘의 은하수
와 같이 아름답고 넓고 깊다 하여 '은하수 한'자의 '漢'자로 표기하였으며 그 형태가 계곡과 절벽
을 굽이쳐 흐르는 '여울'이라 하여 '여울 탄'자인 '灘'자를 써서 오늘날의 한탄강(漢灘江)이라고 전
해지고 있다. 한탄강은 즉 '한 여울'은 '큰 여울'이라는 뜻으로 불려졌다."
-'한탄강 탐사' 소책자(발행: 두루미 학교) P.31

 10월 14일 화요일, 원래 학교에서 소풍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철원 두루미 학
교가 주최하는 한탄강 탐사를 가게된 날 이기도 하다. 설레는 마음으로 약속된 청소년 회관에 도착
하니 우리 신철원 중학교를 비롯하여 철원, 김화 남/여 중학교에 1, 2, 3학년 모두가 와 있었다. 청
소년 회관에서는 간단한 인원체크를 하고 '한탄강 탐사' 라는 소책자를 받은 뒤 첫 번째 일정인 한
탄강 슬라이드 상영에 들어갔다. 이 슬라이드는 진익태 선생님께서 지난 두루미 학교 1, 2회 때 탐
사하여 찍으신 사진으로 철새, 한탄강 사진이었다. 그리고 사진 한 장 한 장에 선생님의 추억과 한
탄강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듯 했다. 철새 사진에서는 청둥오리, 두루미, 뜸부기 등 한탄강에 서
식하는 철새들이 있었으며 한탄강 사진은 재미있게 생긴 바위들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한탄강
을 맛볼 수 있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면 저 아름다운 경치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고 생각
하니 벌써부터 떨리고 흥분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남는 시간을 이용하
여 간단히 빵과 우유를 먹고 각 학교 학생들간에 인사를 나누었다. 이름과 얼굴을 익히고 나니 서
먹했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조금이나마 더 가까워진 듯 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곧 이철우 선생님
의 한탄강 특강이 있었다. 나는 이 특강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한탄강이 생기게 된 과정과 한탄강
의 이름 유래, 대학에 들어가서 한탄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되어 한탄강을 탐사한 이야기, 한탄강
댐 농성, 선생님의 꿈을 긴 시간동안 설명해 주셨다. 이 이야기 모두에서 선생님이 가지신 한탄강
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선생님의 꿈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
에 남는다. 바로 한반도가 통일이 되고 나면 한탄강도 둘이 아닌 하나(분단으로 인해 한탄강도 둘
로 나누어져 있다.)가 되는데, 이런 한탄강 전역 114km에 하이킹 도로를 만들어서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만들어서 우리 나라와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탄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
다. 나도 이점에서 매우 공감하고 꿈이 현실이 된다면 철원은 물론 우리 나라가 유럽 어느 나라에
뒤지지 않는 여행 명소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며 곧 애국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한탄강과 철원평야로 인해 우리 철원사람들이 살 수 있다고 하시면서 한탄강에 부끄럽지 않은 아
들, 딸이 되도록 노력하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고 그것을 곧 마음속에 품고 살아야겠다
고 느끼게된 시간들이었다. 긴 시간 동안 열성적으로 우리에게 이런 좋은 말씀을 해주신 이철우 선
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특강이 끝난 후, 우리는 차를 타고 이동하여 '기와집' 이라는 식당에
서 보리밥과 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 한탄강댐 반대 농성장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는 한탄강댐 건설 반대를 외치며 농성을 하고 계신 분들이 27일째 단식 농성을 하고 계셨으
며 그 결과로 얼마전에 한탄강댐 건설고시가 연기되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분들을 격
려해 드리고 사진을 찍었다. 바로 이런 분들이 있기에 한탄강이 앞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
로 흐를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덕에 한탄강댐 백지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리
고 우리는 다시 버스에 올라 세 번째 일정인 레프팅 탐사를 하기 위해 직탕폭포로 이동하였다. 이
일정이 바로 진정한 탐사의 의미를 갖는 일정이었다. 정말 획기적이기도 한 탐사 방법이었는데, 한
탄강의 자랑거리인 레프팅과 탐사의 목적을 결합해서 레프팅의 재미도 느끼고 탐사원들 간에 친목
도 쌓고, 동시에 아름다운 한탄강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탐사의 의미도 갖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갖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탕폭포에 도착한 뒤 우리들은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간단한 안
전교육을 받고서 곧바로 레프트를 이용한 탐사에 들어갔다. 나로서는 레프팅을 처음 해 보는 것이
어서 낯설고 설래기도 하였지만, 곧 익숙해질 수 있었다. "양현 하나" , "하나" 라고 외치면서 힘차
게 패들을 젓기 시작했다. 맑은 하늘과 가끔씩 부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다. 우
리가 갔을 때가 때마침 단풍이 드는 시기여서 붉게 물든 절벽 위 나무들과 약간은 녹색 빛을 띈 강
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한탄강을 더욱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다. 마치 아침에 슬라이드로 보
았던 한탄강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아니 펼쳐지고 있었다. 그 비경은 글이나 말로는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탄강이라는 뜻에 걸맞는 듯 했다.
패들을 저으며 한탄강을 탐사하면서 처음으로 눈에 띈 것은 절벽의 모양이었다. 절벽이 부채를 펴
놓은 것처럼 울퉁불퉁하게 규칙성을 띄고 깎여 있는 모양이었다. 왜 그럴까 하면서 의문을 가질 즈
음 교육을 위해 레프팅에 같이 오르신 진익태 선생님의 설명이 이어졌다. "저기 부채살처럼 깎여
있는 절벽의 모양은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수직으로 절벽이 생기게 된거죠." 나는 처음에 주상절리
라는 말의 정의를 알지 못해서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주상절리의 설명을 찾아보니 '주상절
리 [ 柱狀節理 , pillar-shaped joint ] 단면의 형태가 육각형 내지 삼각형으로 긴 기둥 모양을 이루
고 있는 절리-[ 節理 , joint ] 암석에 외력이 가해져서 생긴 금.' 이었다. 결국 이 한탄강이 현무암
대지 위를 흐르기 때문에 현무암에서 잘 나타나는 주상절리 현상이 나타나게 되어 수직절벽의 모
양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절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철새가 수면을 차고 날아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철새는 검은댕기해오라기였다. 한탄강에서 서식하며 머리에서 목뒤로 검은색 댕기가 이어진다고
해서 검은댕기해오라기로 불리는데 정말 댕기가 있는지 관찰하려고 했지만 빠르고 작아서 보기가
힘들었다. 도중에 거북바위라는 이름을 가진 바위도 보았는데, 정말 거북의 모양을 하고 있어서 자
연의 경이로움을 느꼈으며 '돌'이라 부르기에는 아까운 '예술품' 인 것 같았다. 그 후 조금 더 올라
가다가 탐사대가 모두 레프트를 타고 이동하기 힘든 곳이 있어서 모래, 흙, 바위로 이루어진 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었다. 그때 그 황무지 가운데에 핀 철쭉을 보니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
을 느낄 수 있었지만 한편으론 봄에 펴야할 꽃이 가을에 피는 것이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현상이
라 생각하니 안타깝고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그 후로 넓은 강폭이 보일 때 즈음 갑자기 흐려지
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나온 하늘은 맑았지만 우리의 하늘은 흐린 것으로 보아
소나기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엔 조금씩 와서 약간은 시원한 느낌이 느껴졌지만 그 후로부터
는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더 추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한탄강의 비경은 더
욱 놀라웠다. 비가 수면을 치면서 떠오르는 물방울은 마치 한탄강의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먹이를
먹기 위해 수면으로 올라오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또한 그 모습은 추위와 피로를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그렇지만 소나기라는 그 이름처럼 점점 빗줄기가 가늘어지더니
그 후에는 그치더니 곧 개었다. 이 소나기로 옷이 젖어서 추위는 더욱 매섭게 느껴졌다. 그리고도
계속 패들을 저으며 경치를 즐기니 어느새 승일교 밑 부분까지 와서 레프팅 탐사를 끝마치게 되었
다. 두 시간 반정도의 시간동안 레프팅을 즐겼지만 어느 한 순간도 싫증나거나 짜증나던 때가 없었
던 것 같다. 그리고 한탄강을 몸으로 직접 즐기면서 겪어보니 한탄강이 나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
오는걸 느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관광명소를 추천하라면 그 누구에게라도 한탄강, 그 중에서도
레프팅을 추천하고 싶다. 그와 함께 이러한 한탄강이 낳은 직탕폭포, 고석정, 순담계곡 등은 또 하
나의 명소라 할 수 있겠으며 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탄강-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관심을 가져서 앞으로 후손 대대로 아름답고 깨끗
한 지금의 모습 그대로 흐르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이렇게 소중한 추억과 한탄강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준 두루미 학교에게 감사하고 그 중
에서도 우리를 지도해 주신 진익태, 이철우, 최수열, 임찬재, 이석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탄강 탐사가 계속되어 더 많은 후배들이 한탄강의 아름다
움과 소중함을 깨닫고 그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머지않아 통일이 되
어 한탄강이 다시 하나가 되는 날이 곧 올거라고 확신하면서 제 3 회 한탄강 탐사 소감문을 마치도
록 하겠다.



uggs on sale:

we recommend ordering one-half size down from our UGGs Outlet.From the cold winter,which kinds uggs on sale of shoes do you may need I believe most persons will blurt out-warm Ugg boot! Originating in Australia or New Zealand,Ugg boots have develop into so popular in nowadays trend trend.  Ugg boots certainly are a unisex design and style of sheepskin boots

 -[10/06-15:52]-

redbottomspumps: This system is good! Nevertheless, the main structure and support may be inferior. It's great to walking town center, or simply just inside the mall! Most of these  red bottoms pumps http://rbp2013188.overblog.com/ are incredibly very sooo novel! I am happy by means of l purchasing these kind of excellent  red bottoms pumps http://rbp2013188.overblog.com/!!! The chances are, in poor health return to their office for many more! (:  -[03/11-05:26]-
  이름   메일
  내용 입력창 크게
                    답변/관련 쓰기 폼메일 발송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