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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6/4(토)
[댐반대국민행동 홈피에서] 강물은 흘러야 한다  

글쓴이: 장용창 등록 : 2004-08-08 22:56:53 조회: 95

시인 님,

좋네요. 시가. 다음번엔 구체적인 지명을 들어 시를 써 주면 더 좋을 것 같습
니다. 한탄강도 곳곳마다 변화가 무쌍합니다. 승일교 아래 한탄강이 다르고,
꺽정이 숨어든 고석정의 한탄강이 다르고, 직탕폭포와 화적연의 한탄강이 또
다릅니다. 좋은 시 많이 지어 주세요.

최상경 wrote..
: 강물은 흘러야 한다
:
:                   최상경
:
: 강은 흘러야한다
: 댐이 막은 것은 물만이 아니다
:
: 太古로부터 오늘에 이어온
: 민족의 정기를 밟고 서는 것이며
: 자연의 섭리를 문명의 콘크리트로 가로막는 것이다.
:
: 千年을 흐르던 강은
: 그 흐름이 끊어져 말이 없고
:
: 세사의 온갖 풍파를 알고 있는 고목도
: 인간이 만들어 놓은 흉물을 바라다보며
: 침묵하게 될 한탄강
:
: 노래하던 산새는 산을 떠나고 없는 데
: 새로 만든 새집을 달아 메는 못질소리만
: 잠자는 산의 적막을 흔든다
:
: 물소리...
: 새소리...
: ......
: 바람소리 한 점 없는 땅
:
: 자연은 성대를 잃었다
:
:
:   저는 동두천에 살고있는 시인입니다.
   - 중간생략

      2004. 8. 6일 최상경


* 시인님의 아래 글은 댐반대국민행동 홈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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