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연합뉴스
2004/8/29(일)
"휴대전화 활용 미아찾기" 첫성공  

`휴대전화 활용 미아찾기' 첫 성공

[연합뉴스 2004-08-29 12:18]

(서울=연합뉴스) 김병조기자 = 경찰청은 29일 휴대전화 활용 미아찾기 제도를 실시한 지 100여 일 만에 첫번째 미아 찾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월 14일부터 SK텔레콤과 협정을 맺고 휴대폰 가입자에게 장기미아 6명의 인상 착의와 사진 등 관련 정보를 전송해온 경찰은 28일 전남 목포에서 어머니와 영화를 보러갔다 실종된 장애미아 박모(14.여)양과 비슷한 아동이 있다는 첫 제보를 받았다.

전북 김제의 A병원 사회복지사인 박모씨가 자신의 휴대폰에 수신된 장애미아 박 양의 인상착의가 병원에서 보호 중인 무연고 아동과 비슷하다고 신고한 것.

조사결과 제보된 아동이 실종됐던 박양으로 확인됐고 박양은 29일 오후 부모와 상봉하게 됐다.

박양의 사진 등 관련 정보를 미아찾기 센터를 통해 전남북지역 경찰 및 지역 휴 대폰가입자 70만 명에게 송부한 지 8일, 휴대폰 활용 미아찾기 제도를 시행한 지 10 0여 일만의 첫 성과였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에는 (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반신반의했다"며 "이제 첫 성 과를 얻었으니 앞으로 홍보가 되면 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다.

경찰은 "SK텔레콤과 협정을 맺고 1천500만 가입자에게 `미아찾기 정보' 수신 여 부를 물어 현재 630만 명에게 정보발송 동의를 받았으며 KTF도 이같은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첫 상봉을 계기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미아찾기 정보가 넘쳐나 스팸메일화 하지 않도록 미아찾기 정보를 발생지역별로 나누어 발송하는 등 제도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cim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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