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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댐 건설반대 철원군대책위원회 [댐반대 자료실]
     
 
이름: 관리자
2006/8/22(화)
오늘은 국치일  
오늘은 국치일

글쓴이 : 정춘근

등록일자 2006-08-22 오후 7:12:00     조회수 43

오늘 정부에서는 철원 포천 연천군민 환경 시민 단체와 강원도민 그리고 한탄강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목숨을 걸고 반대 투쟁을 벌였던 한탄강에 댐을 건설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2006년 8월 22일!!! 오늘은 대한민국의 국치일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오늘은 똑똑히 기억하라.

주민들이 지난 7년간 투쟁의 땀과 눈물, 그리고 통곡을 외면하고 내린 결정을 평생 잊지 말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탄강을 지키는 운동에 나서라.

댐을 막겠다는 결정을 하면서 친환경 따위를 거론하는 작태는 도대체 무슨 말인가.

댐의 높이를 낮추겠다는 결정은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잠꼬대인가.

그 나물에 그 밥들이 위원회 이름만 바꿔 같은 복사판 결정을 내린다고 국민은 속지 않는다.

산천초목과 짐승들이 배를 움켜쥐고 어처구니없이 웃게 만드는 한편의 코메디 프로를 보는 것 같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한탄강 댐 건설 반대 투쟁을 시작하자.

이번 결정문은 그 동안 댐 건설 강행에 들러리를 섰던 단체들이 내렸던 것과 다를 것이 없다.

몇 글자 고치는 '수정의 악순환' 정책에 신경쓰지 말고 우리 방식대로 투쟁을 하자.

더 이상 대화는 없고 죽기 살기로 한번 싸워보자. 한탄강 푸른 물에 빠져 죽을 각오로 건곤일척 전쟁을 벌이자.

어차피 물이 넘쳐 수장되는 것이나 싸우다 산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영광의 반대 투쟁에 모든 것을 걸고 장엄하게 최후를 바치자.

이번 결정문이 국민들 발에 짓밟히고 북북 찢겨져 쓰레기 통으로 직행 하도록 무한 투쟁에 우리 모두 나서자.

당장 법원에 행정 소송을 제기하고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한탄강 댐 건설 예산 삭감 운동을 전개하자.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당을 초월해 한탄강 댐 건설을 반대하는 후보자에게 관심을 갖고 한탄강을 사랑하는 국민들과 뜻을 모으자.

우리는 한탄강을 지키고 댐 건설을 기도하는 반환경적 결정을 철저히 분쇄할 것이다.

한탄강은 영원히 흐를 것이다. 엉뚱한 수작쯤은 주민 손으로 박살을 내고 한반도의 시퍼런 동맥으로 흐를 것이다.

한탄강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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