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최종철
2003/10/8(수)
댐반대 승리의 첫단계(어치계곡의 사례)  



----------------------- 승리전략 첫번째 ----------------------------
자신의 지역의 가치를 총평가하고 생태환경보고서를 완성하라

어치계곡을 방문하신 어치계곡 대한 인터넷에 올라온 자료를
모두 끍어 모아 보았습니다. 타인들이 어치계곡을 평가한 것입니다. 모두들 좋고
신비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어치계곡의 평가는 좋게 나온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어치계곡에서 자라서 지금까지 한달에 한번씩 시골 어치계곡에
부모님을 뵈러 갑니다. 바쁠때는 농사일도도우러 주말이면 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어치계곡의 정신적가치와 경제적가치와 레저가치와 자연적가치를 알게 되었고
조사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년정도 조사를 하고 생태환경보고서 초안(뼈대)이
완성되었고 초안(미완성이지만)으로 광양지역 모든 공무원과 국회의원, 지역 방송국,
중앙신문(중앙일보, 조선일보), 인근 군지역(하동군) 기초의회, 광양시의회,
지역환경신문과 지역신문등등의 40여곳에 발송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초안가지고도 모든 공무원들의생각(제2수어댐 건설에 대한 어쩡쩡한 태도를
댐반대찬성으로 생각을 바꾸게 한일)을 댐반대쪽으로 이해를 시킬수 있었습니다.

결국 초안을 마을 청년회 이름으로 40여군데 발송을 했지요! 결과는 완전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어치청년회는 전라남도지사 상까지 받았구요!
저는 완전히 저를 숨긴채 백그라운드에서 도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동안
계속 생태환경보고서에 추가적인 자료를 찾아 보완을 더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생태환경보고서가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2년간에 걸친 작업
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섬진강과 백운산 어치계곡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댐건설지역의 모든 가치를 평가해서 보고서로 작성하라는 것입니다".
생태환경보고서는 지역공무원들과 매스미디어를 이해시키는 훌륭한 무기
(도구, 객관적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완성되면 이것을 가지고
훨신 수월하게 댐반대싸움을 할수 있습니다.

대외협력부   의견  : KBS에서 예전에 "동강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좋은 시간대에 방영된것은 아닌되, "어 동강이 저렇게 아름다워"하면서 여론이 있어 시청율이 좋
은 시간대에 다시 방영하려고 하는되 국책사업이니 방영말자고 하다가 당시 박권상 KBS사장(전
동아일보기자)이 뚝심을 가지고 방영하여 영월 동강댐 백지화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합니다.

이영진 KBS보도국기자가(철원출신, 서울사대 물리교육과 졸업) 본인의 이메일(YJLEE@KBS.C
O.kr)또는 직접 방문하여 한탄강 생태와 환경에 관한 자료를 주시면 전에 동강다큐멘터리를 만든
분한테 상의드린다고 합니다.

@@ 현재 이우형씨(연천박물관근무 : 향토사학자, 관인면 중리에 사심)
     김지선 철원초등학교 교감선생님(한탄강 생태연구 전문가, 철원중 12회, 고 20회)
     최홍규 지리선생님(전에 화천고등학교 근무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한탄강 지리에 대한 전문
가로 아마 박사과정에 계신것 같으며, 박사과정의 논문 주제가 "한탄강의 지리"인것 같으며 전에
철원고등학교 지리선생님으로 계셨습니다)        

위 세분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만들어서 보내드리면 좋겠습니다.(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눈높
이에 맞추어서......)

현재 수자원공사는 홍수조절이라는 명목이 여론에 밀리니, 다시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려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환경부 환경영향평가서(두꺼운 3권짜리 보고서)에 보면 한탄강의 생태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365일중 15일만 담수하라고 하였으나 실무적으로는 강우량이 많은 6월과 10월에 물을 가두어 놓
을 예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환경가치 특히 "한탄강유역의 구석기 시대유물의 보고이녀 생태계의 보고라는 점을 "생태
보고서"로 만들어 중앙방송과 중앙일간지 관련 정부기관에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검찰에 "환경범죄"로 고소하는 방안과 감사원에 "환경부문에 대한 국민감사 청구가"검토되어
야 합니다.(이부분은 제 개인적인 건의이며 법적인 검토가 된 부분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1조 2천억이라는 공사비는 국가에서 수자원공사가 차입하여서 장기간 상환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되 "용수공급"이라는 기능이 당장은 아니더라도 나중에는 물세를 받을 개연성이 큽니
다.
그렇게 되면 경기도에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으면또 수변지역으로 철원군이 지정당할 가능성
이 커집니다.
이에 대한 논리적인 대응과 여론동향을 조사해 보았으면 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지역의 가치도 모른채 수자원공
사와 싸울수는 없습니다.
댐반대의 객관적 정당한 타당한 근거를 찾아서 보고
서로 작성하십시오.

이것은 댐반대싸움에서 가장 기본입니다. 전국12군데 댐
건설 예정지 반대 위원회는 이것을 명심하십시오.

이것을 하지 않는한 결코 댐
건설을 막을수 없습니다. 수자원공사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
현명하게 지혜롭게 싸워나가야 합니다. 주먹구구식으로 옛날방식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첨단시대에 맞게 첨단의도구(인터넷, 방송, 신문, 지식과 정
보, 자료등)등으로 싸워야 합니다.

다음에 승리전략 두번째를 올리겠습니다.

머리를 써서 지혜를 모으고 댐건설에서 승리한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개발하십시오. 그래서 한국의 수자원정책을
이제는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여러분들을 돕는
저의 대외적 명분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돕는시민올림(환경운동연합 댐반대홈페이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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