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철원군번영회 2006/9/4(월) | |
 [성명] 성명서 - 강원도시군번영회장협의회 지난 99년 12월 정부의 임진강유역 수해방지대책이 확정되면서 추진되었던 한탄강댐 건설계획이 2005년 5월 감사원의 “한탄강댐 건설사업은 수리 수문자료 오류 및 추진절차 위반”이라는 감사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로 인해 한탄강댐 건설문제는 국책사업에 대한 불신만 초래한 채 원점 재검토로 되돌아 갔다. 그러나, 재검토 결정후 관련 업무가 국무조정실로 이관되면서 2005년 8월 총리실 산하에 신설된 “임진강유역홍수대책특별위원회”가 2006년 8월 22일 한탄강 댐 건설을 최종 확정한 데 대하여 우리 강원도시군번영회장협의회는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 동안 강원도를 비롯한 철원군의 한탄강댐반대 대책위원회와 지역주민들 그리과 환경단체는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검증 평가결과에 대한 중간보고에서 실무위원회 구성의 공정성과 검증평가 내용의 신뢰성 결여 등 수많은 문제점을 제기해 왔다. 또한, 국회에서 한탄강 댐 건설 예산을 2차례나 삭감했었고, 감사원 감사에서 엉터리 건설 계획임이 만천하에 밝혀졌는데도, 한탄강 댐 건설을 계속 강행하는 것은 국회와 감사원의 정당한 권위를 정부스스로 무너뜨리겠다는 발상으로서, 이는 민주주의 대원칙이 무너지는 반민주적인 행위임을 밝혀 둔다. 우리 강원도시군번영회장협의회는 한탄강댐반대 대책위원회의 무기한 투쟁돌입에 함께하고,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한 댐건설계획의 허구성을 낱낱이 밝혀내는데 동참할 것이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여론과 그간 댐건설의 불필요함이 객관적인 증거로 제시되었으므로, 한탄강댐 건설 재추진 의혹을 불러일으킬 행위들을 즉각 중단하고, 댐 건설을 백지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06년 8월 30일 강원도시군번영회장협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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